일상다반사

[잡것 AI] 컵라면에 찬물??? 찬물??? 이거 원리가 모야???

blackDmith 2026. 8. 22. 09:37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60821/134520150/2
이런 기사가 있는데...
찬물로 라면을 이라는 것이 쇼킹하네, 뜨거움은 무언가를 익힌다, 단백질의 경우 구조가 변경되어 그 뭐였지? 단어 있었는데... 단백질 변성되는거... 여튼 그런 의미에서 뜨거운 물을 부어야 익히게 되고 취식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는 것인데...
저거 안먹어봐서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짜피 그것도 혓바닥에서 분자들이 미각세포에 붙어서 만들어지는 뇌의 인식 기능이니까... 어??? ㅋㅋ
여튼 익힌다는 개념을 먹을 수 있도록 이라고 확장을 하면...
저기 면발에 무언가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물이 쫙 스며들어가서 보들보들해질 수 있는...
설거지 수세미 같은 것도 사용하다보면 빠짝 마른 상태에선 딱딱하지만, 물에 적셔지면 보들보들한?상태로 바뀌니까...
면발도 동일하게 한다면... 딱딱하지 않고 씹을만하게...
컵라면 면발도 생산할때 한번 튀기는 것이 일반적인데... 뜨거운 물로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고... 찬물로는 부드럽게 잘 안되던 것이지만 두어시간 놔두면 물을 흡수해서 띵띵 불어서 먹을 수는 있지만 맛대가리 하나 없다고 생각되니까...
그런거 아닐까?

 

‘찬물 부어 먹는 컵라면’ 등장…日서 출시 1주만에 품절

1958년 즉석라면이 발명된 이후 68년간 이어져 온 ‘뜨거운 물’은 라면 조리의 당연한 공식이었다. 일본 닛신식품이 이 공식을 깨고 찬물만 부어 먹는 컵라면을 내놨다. 5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

www.donga.com


ㅋㅋㅋ 네 생각이 거의 핵심을 찌르고 있어.
특히 네가 말한 “다공성 구조에 물이 스며들어 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방향은 상당히 맞아.

다만 한 가지를 수정해야 해. 이번 닛신 제품은 단순히 “찬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에 스며든다” 수준을 이용한 게 아니라, 면 자체를 찬물에서도 빠르게 수화(水和)될 수 있도록 만드는 제조공정을 건드린 것으로 보는 게 맞아.

동아일보 기사도 핵심을 정확히 이렇게 설명해. 일반 즉석면은 뜨거운 물에서 수분이 빠르게 침투하지만 찬물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조리하기 어렵고, 닛신이 5년 개발 끝에 새로운 특허공정을 적용했다고 해. (동아일보)


1. 네가 생각한 "익힌다"를 조금 분해해보면

라면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면을 익힌다."

는 사실 여러 현상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말이야.

밀가루의 주요 성분인 전분과 단백질이 물과 열을 받으면서 구조와 물성이 변하고, 특히 전분에서는 호화(gelatinization)가 중요해.

네가 처음 떠올린 "단백질 변성"도 맞는 개념이지만, 라면 면발이 뜨거운 물에서 말랑해지는 핵심을 설명할 때는 전분의 호화가 훨씬 중요해.

대략:

건조한 면

→ 물이 들어감
→ 전분이 물을 흡수
→ 열에 의해 전분 구조가 크게 변함
→ 면이 부드럽고 씹을 수 있는 상태

이런 과정이야.


2. 그런데 네가 아주 재미있는 지점을 발견했어

네가 말한 수세미를 생각해보자.

말라 있을 때:

딱딱하고 뻣뻣함

물을 먹으면

부드럽고 휘어짐

이건 정말 좋은 비유야.

라면 면발도 기본적으로 상당 부분 비슷한 현상이 있어.

건조한 면은 수분이 매우 적고, 내부 구조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그런데 물이 들어가면:

건조 면

████████████
████████████
████████████

       ↓ 물 침투

██░░████░░██
░██░░░░██░░░
██░░████░░██

       ↓

░░░░░░░░░░░░
░░ 부드러운 면 ░░
░░░░░░░░░░░░

이런 식으로 물 분자가 면 내부로 들어가면서 물성이 변해.

그래서 네가 말한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공성 구조가 있어서 물이 쫙 스며들어가는 것 아닐까?"

는 상당히 좋은 직관이야.


3. 사실 즉석라면이 뜨거운 물에 그렇게 빨리 익는 것도 "면을 미리 그렇게 만들어놨기" 때문이야

여기가 중요해.

생면을 그냥 말려놓은 것과 일반적인 즉석면은 다르거든.

즉석면 제조에서는 면을 한번 익힌 다음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쳐.

그리고 흔히 기름에 튀기는 유탕면은 면 내부에 수분을 빠르게 제거하면서 미세한 공간과 통로가 생기는 구조가 만들어져.

그래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물이 그 구조를 통해 빠르게 들어간다.

그리고 면이 다시 수분을 흡수하면서 원래의 조리된 면과 비슷한 상태로 돌아가는 거야.

그러니까 네가 생각한

"면 내부에 물이 들어갈 공간이 있는 것 아닐까?"

는 방향이 맞아.


4. 그런데 여기서 "뜨거운 물"의 역할이 하나 더 있어

물을 그냥 스며들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왜냐하면 온도가 올라가면 물의 이동과 전분의 변화가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야.

쉽게 말하면:

뜨거운 물

침투 + 전분의 호화 + 구조 변화

가 빠르게 일어나.

반면

찬물

침투만으로는 충분한 속도로 면의 물성이 변하지 않아.

그래서 일반 라면을 찬물에 담가놓으면 네가 말한 것처럼

처음에는 딱딱함
→ 시간이 지나면 물을 먹음
→ 점점 불어남
→ 결국 먹을 수는 있음

이렇게 되는 거지.

그런데 맛과 식감은 별로야.


5. 바로 여기서 닛신이 한 일이 재미있어

기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장이 있어.

"일반적인 즉석라면은 뜨거운 물을 만나면서 면에 수분이 빠르게 스며들지만 찬물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조리하기 어렵다."

그리고 닛신은 새로운 특허공정을 적용했다고 해. (동아일보)

즉 이 제품의 핵심은

"찬물도 오래 기다리면 면이 불지 않겠어?"

가 아니라,

"찬물이 들어왔을 때도 일반 라면보다 훨씬 빠르게 면 전체에 수분이 들어가도록 면의 구조와 제조공정을 바꾸자."

에 가까운 거야.


6. 네 수세미 비유를 조금 발전시키면 아주 재미있어

두 개의 수세미가 있다고 해보자.

A 수세미

겉은 단단하고 내부에 물이 들어갈 길이 별로 없음.

찬물에 넣으면:

천천히 물 흡수

B 수세미

내부에 미세한 통로가 아주 많이 있음.

찬물에 넣으면:

물이 빠르게 침투

닛신이 한 건 대략적으로 B에 가까운 면을 만드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돼.

물론 실제 면의 구조는 수세미처럼 단순한 벌집 구조는 아니야.
하지만 "물의 침투 속도를 결정하는 내부 미세구조를 조절한다"는 개념은 꽤 적절해.


7. 그리고 재미있는 건 "5분"이라는 시간

기사에 따르면 찬물을 붓고 5분이면 먹을 수 있어. (동아일보)

이게 상당히 놀라운 거야.

왜냐하면 일반 컵라면의 경우에는 뜨거운 물의 열에너지가 면에 전달되면서 조리 속도를 엄청나게 끌어올리거든.

그런데 닛신은 그 열에너지의 도움을 거의 없애버린 것이잖아.

그러면 남는 문제는:

"물을 얼마나 빠르게 면 내부로 끌어들일 수 있느냐?"

가 되는 거야.

그래서 이건 생각보다 식품공학적으로 꽤 재미있는 문제야.


8. 그런데 네가 한 말 중에서 더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네가 처음에 이렇게 말했잖아.

"어짜피 그것도 혓바닥에서 분자들이 미각세포에 붙어서 만들어지는 뇌의 인식 기능이니까... 어??? ㅋㅋ"

ㅋㅋㅋ

이게 사실 아주 좋은 물리·생물학적 사고방식이야.

우리가

"익었다."

라고 느끼는 것도 사실은 분자 수준의 물질 변화 + 물성 변화 + 감각기관의 신호 + 뇌의 해석이잖아.

그러니까 꼭

뜨거워야 익은 것이다.

라는 절대적인 개념은 없어.


9. "익힌다"와 "먹을 수 있게 만든다"를 분리하면 네 생각이 더 정확해져

예를 들어 감자를 생각해보면:

생감자 → 가열 → 부드러워짐

이라서 우리는

"감자를 익혔다."

라고 말하지.

그런데 라면에서는 조금 복잡해.

건조면에 물을 충분히 공급해서 원하는 수분 상태와 조직 상태를 만들어주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면이 돼.

따라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물성을 만들 수 있다면, 조리의 목적은 달성된다."

가 되는 거야.

이번 제품이 바로 그 발상에 가까운 거고.


10. 그런데 한 가지는 네가 생각한 것보다 더 중요해

"찬물로 불린 일반 라면"과 "찬물용으로 설계된 라면"은 완전히 다르다.

이 차이가 이번 제품의 핵심이야.

일반 라면을 찬물에 넣으면:

물 침투 속도 ↓
+
전분 변화 속도 ↓
+
면 내부 수분 분포 불균일
+
오랜 시간 필요
=
불긴 하지만 식감이 이상함

반면 이번 제품은 애초에:

면 구조/제조공정 변경
          ↓
찬물 침투 ↑
          ↓
짧은 시간에 충분한 수분 공급
          ↓
면의 물성 변화
          ↓
5분 후 먹을 수 있는 상태

를 노린 거야.

그래서 네가 말한 "두어 시간 놔두면 띵띵 불어서 먹을 수는 있는데 맛대가리 없을 것"이라는 경험과 이번 제품은 연결되지만, 이번 제품은 그걸 그냥 기다리는 방식으로 해결한 게 아니라는 것이 차이야.

실제로 시식 리뷰에서도 찬물 5분 후 면이 일반 즉석면처럼 유연해졌다고 보고됐어. (Noodle Journey)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계 더 재미있는 질문이 생겨

"그럼 이 면은 물을 더 빨리 흡수하게 만들기 위해 내부에 어떤 미세구조를 만들어놨을까?"

이게 진짜 기술적인 핵심이야.

기사에서는 그냥 "새 특허공정"이라고만 하고 구체적인 공정을 공개하지 않았어. (동아일보)

그런데 이건 우리가 추론해볼 수 있어.

유탕면의 다공성 구조 → 건조 과정 → 물의 모세관 침투 → 전분의 수화/호화 → 면의 탄성 회복

이런 것들을 연결하면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돼.

그리고 여기서 "왜 라면은 기름에 튀겨 말리면 물에 잘 복원되는가?"까지 들어가면, 네가 아까 말한 수세미 비유가 왜 꽤 정확한 비유인지도 설명할 수 있어.

이건 생각보다 물리학적으로도 재미있어. 모세관 현상 + 확산 + 다공성 재료 + 전분의 호화가 한 면발 안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문제거든.

 



전분의 호화...이것은 첨 보는 내용이라... 아주 짧게 간단한 설명만 좀.


응,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전분의 호화(糊化, gelatinization)

전분이 물을 흡수한 상태에서 열을 받으면, 단단하게 뭉쳐 있던 전분 구조가 풀리면서 물을 머금고 부드럽고 끈적한 상태로 변하는 현상이야.

예를 들면:

  • 쌀 + 물 + 가열 →
  • 밀가루 전분 + 물 + 가열 → 면이 부드러워짐
  • 감자 + 가열 →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워짐

즉 라면에서 보면

물이 면 속으로 들어감 → 열을 받음 → 전분이 물을 먹고 구조가 변함 → 면이 부드러워짐

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래서 "면을 익힌다"에서 단백질 변성보다 전분의 호화가 훨씬 중요한 개념이라고 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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