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8. 30. 최종 수정)
1. 데칼 제작 방식
마킹을 디지털 인쇄 한 후 상단에 코팅을 하여 제작
2. 디지털 인쇄란?
간단히 말해서 레이저 프린터로 마킹을 인쇄하는 것임
3. 데칼의 코팅이란?
데칼용 특수 용지를 물에 불리면 마킹이 용지와 분리 되는데, 이때 마킹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개체로 유지되도록 하여 전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투명 필름 혹은 막과 같은 것
4. 습식 (워터) 데칼의 원리는?
물에 녹는 성분의 접착제가 도포 되어 있는 (파란색) 특수 용지 위에 제작 되어 있는 데칼을 물에 불려서 용지와 데칼을 분리한 후 데칼만 타겟 위치에 옮기고 물기를 제거하여 전사하는 방식
5. 데칼 트러블의 원인은?
데칼을 타겟 위치에 옮긴 후 드라이 과정 중에 데칼의 하단에 미세한 공기층이 발생하여 밀착되지 않고 들뜨는 현상 (실버링)과 마감재 처리시 데칼과 이상 반응하여 이질감이 발생하는 현상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트러블임
6. 데칼 트러블의 제거 방법은?
데칼 연화제를 사용하여 데칼을 밀착 시키고, 데칼의 특성에 맞는 마감재를 사용
7. 가장 확실한 트러블 제거 방법은?
데칼을 전사한 후 마킹만 남기고 코팅은 제거를 하면 됨
(코팅 부분이 데칼 트러블의 99%)
8. #클린데칼 및 #커스텀데칼 코팅 제거 방법은?
데칼의 코팅을 에너멜 신너로 녹여서 제거하면 됨
특수 제작된 코팅이 에너멜 신너에 의해 녹음
인쇄된 마킹은 에너멜 신너와 반응하지 않음
9. #클린데칼의 마킹 전사는 도색과 같다고 생각하면 됨
보통 도색은 파츠의 가공 후 그 위에 에어브러쉬로 도료를 분사하여 색상을 올리는 것임
파츠 가공시 세척을 하여 표면의 이형제를 제거하고 센딩 작업을 하여 표면을 정리함
또한 서페이서(여러 기능 중에 하나)를 뿌려 프라면과 도료간의 정착력을 높이는 과정도 있음
이 과정이 부실하면 마스킹 작업시 도막이 뜯겨 나오는 ㅈㄹ같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함
(1) 생프라의 경우 마킹의 정착이 케바케이기 때문에 탑코트 유광 마감 (투명 서페이서 같은 역할)을 뿌려 접착력 보강 필요
(2) 락커 도색 및 락커 유광 마감등은 작동 잘 함
(3) 아크릴 도료 위에서도 잘 작동하는 것이 확인 됨
10. 접착력의 활성화를 위한 열처리가 필요함
앞서 말했듯 마킹은 디지털 프린팅 방식, 즉 그 가운데 레이저 프린터를 이용한 방식으로 인쇄됨
따라서 마킹은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함
레이저 프린터에서는 최종 단계에서 정착기라는 단계에서 열처리 (약 250℃ 정도, 단시간)를 하여 인쇄를 최종 고정함
프라스틱은 70℃ 이상 가열하면 변성이 발생함
식기 건조기가 약 70℃로 장시간 가열하기에 적당한 장비임
레이저 프린터와는 달리 식기 건조기를 사용해서 장시간 저온 숙성?^^을 하여 마킹이 표면에 완전히 정착되도록 함
락커 도색의 경우 여름은 약 20분, 겨울은 약 40분 정도 처리하면 충분함
탑코트의 경우 반응성이 좋아서 열처리를 하지 않아도 됨 (즉, 건조기가 없는 경우 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함)
11. 70℃ 열처리는 해주는 것이 좋음
간혹 확인하기 힘든 데칼 트러블(실버링)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역할을 함
12. 데칼의 마킹만 남기고 코팅은 제거 하는 것의 의미는?
데칼 트러블을 방지 하는 역할도 있지만,
마킹만 남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도색한 것과 동일한 상태라고 보면 됨.
따라서 코팅이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웨더링등 후 가공 혹은 제작 절차에서 더욱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음
13. 코팅이 제거 된 마킹의 강도는?
완전한 건조가 되면 레이저 프린터와 같은 등급의 강도라고 생각하면 됨
토너는 내화학성이 강하기 때문에 도료 희석용 신너등에 반응하지 않음
마킹을 보호하기 위한 마감제를 따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러가지 미세한 흔적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감처리는 하는 것을 추천함. (70℃ 열처리 시간을 상황에 맞게 잘 조절하면 미세한 흔적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음)
무광 표면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나 추천하지는 않음 (단, 데칼연화제를 확실하게 사용해서 데칼이 잘 밀착되도록 해야함)
14. 데칼의 코팅을 꼭 제거하지 않고 그냥 일반 습식 처럼 사용해도 됨
데칼의 코팅을 제거하기 위한 데칼이나 꼭 코팅을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님 (개인의 선택 영역)
열처리를 하여 데칼이 확실하게 밀착되도록 하는 것은 추천함 (접착강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됨)
락커 마감재 처리 가능 함 (반응성 확인)
에너멜을 용제로 사용하는 마감제는 추천하지 않음 (과량 뿌리면 데칼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음)
15. 마무리
코팅을 제거하고 마킹만을 전사하는 방식의 데칼이라 일반적인 습식 데칼보다 좀 더 까다로운 작업이 필요하긴 합니다.
헌데 가이드 따라 하면 그냥 큰 힘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보니 그러함.
가끔 가이드 대로 하지 않고 귀차니즘에 대충 하니 잘 안되더군요.
깔끔함은 넘사급이라 이젠 저는 다른 데칼은 쓰질 못하겠습니다. 두께 단차가 너무 잘 보여서...
그리고 하나의 장점은 데칼 붙이는 작업이 기본 도색이 끝난 상황이라면 어떤 단계든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생각 밖으로 엄청난 장점이 됩니다.
그리고 잘 건조시키면 데칼 위에 마감을 안쳐도 된다는 점입니다.
프레임 같은 부분, 무기 부분은 또 마감을 잘 안올리는 지라... 있는 색상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라서요.
마감 치면 너무 뻑뻑해져서 별로더라구요. 또한 메탈릭 부분도색도 간간히 되는 편이라...
기본 원리 요약을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데칼 작업 방법은 가이드를 꼭 참조 해 주세요.
'HOW 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스텀출력 - 색상 출력 강도 참조표 (0) | 2024.09.24 |
---|---|
#커스텀데칼) 완전 건조가 필요한 이유 (0) | 2024.09.22 |
위장 무늬 데칼 테스트 (0) | 2024.08.15 |
#커스텀데칼 작업 예시 ft. 짐 스파르탄 (0) | 2024.08.10 |
건조기가 없는 경우 - 데칼 붙이기를 확실하게 (0) | 2024.05.05 |